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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내공쌓기[기초]

구직자들은 기업의 인재채용 원칙이 '가장 좋은 스펙순'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토익점수가 더 낮은 구직자가, 학교간판이 더 나쁜 구직자가, 때로는 자격증이 없는 구직자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공취업을 쟁취(?)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JOB궁합'입니다. 성공취업에는 실력 뿐 아니라 운과 JOB궁합이 함께 따라줘야 합니다.

취업내공쌓기는 건설인 여러분들이 건설업체와 JOB궁합을 맞추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기초내공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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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이엔지잡

제 목

[취업전략] 전기직종의 처음 입사하는 신입모든분께...

출처 : 워커 기업정보나눔터
작성자 : 전기선배 작성일 : 2003-02-09 오후 1:25:42 조회 : 181
제목 : [전기직종의 처음 입사하는 신입모든분께]

♧ 답글: 먼저 입사를 축하드리며...
아는것이 없지만 글을 올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도급20위권의 건설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전기전공자가 졸업하면 진출분야가 대개 공무원,한국전력,기업체 연구(영업),
건설사전기공사(종합,단종),공장 빌딩(전기유지관리설비)가 아닐까 합니다.
이중 종합건설업(일반)의 전기부에 입사하셨다니, 그분야 선배로서 이야기 해 드리죠.
종합건설회사의 경우 전기직원이 대개 인원수(5-20명이내)가 많지 않을 겁니다.
(도급10위권내 50-100명정도 인원이 되는 회사도 있음)
그래서, 신입이나 경력사원모집시 선발인명이 1-2명정도 일겁니다.
그만큼 입사하기가 힘들죠.
전기직은 전기공사(승강기포함)이외에 정보통신공사,소방공사를 담당합니다.
경력이 쌓이면 알겠지만, 그래도 먼저 알아두어야 할 기본은 전기자재, 그자재의 용도
전기공구, 전기공사 각 공정별 과정(주택공사의 시방서나 주공시공지침핸드북:주공사이트참조)
을 알아두면 실무에서 일하기 편할겁니다.
님이 본사에 근무할지 아니면 현장으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본사에 근무할 경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그 회사의 서류양식이나 PC(LAN포함)전산망(각종 프로그램)의 활용을 배워야죠.
본사에 근무하면 전기팀이나 다른부서 A.S팀,공무팀(계약관리부),자재팀,견젹팀,플랜트팀,
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전기팀에 있을경우 공무담당으로 각 현장에서 올라오니 실행작성(대리급담당),
R.O(자재구매요구서),하도급발주(계약),현장품의,주간(월)공정보고 및 손익보고 취합 보고를
합니다.
전기팀의 공무아닌 공사담당은 현장(준공이나 임시)의 지원(파견)이나 현장(중간 및 준공)평가시
ISO규정에 적합한 시공여부,다음현장의 준비 혹은 전기공무를 도와주거나 견적(수량산출)물량을
산출할 수도 있습니다.
본사에 근무할 경우 현장보다 출,퇴근이 일정하고 간혹 야근도 하지만, 휴무(연월차)는 정확하게
쉴수가 있죠. 전국을 떠도는 현장보다 나을 수 있겠죠. 그러나 본사가 현장보다 급여가 대략30만원
적습니다.(현장수당등 각종수당이 빠짐) 현장은 현장의 공기에 혹은 현장소장에 따라 틀리지만,
1군건설사의 경우 1주 토,일요일 교대로 쉽니다.
그 사람의 적성에 따라 본사 혹은 현장이 맞는 사람이 안있겠습니까?
아마 기전팀의 부서장이 본사혹은 현장 어느쪽이 적성에 맡는가, 어디서 근무를 하고 싶은가?
를 물으실겁니다. 님이 현장에 배치하고자 채용했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렇지않다면 님의 의사를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다음,현장에 근무할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신입사원을 혼자 현장에 투입시키지는 않습니다.
고참밑에서 한현장을 경험한 후, 다음현장부터 혼자 나가는 경우가 많죠.
이때, 잘 배워야 합니다. 건성으로 배우거나, 공사를 안일하게 넘어가는 식으로 배우지
마세요.
실력이 있어야 건축담당 및 하도급현장소장에게 밀리지 않고, 추가공사(일명 재공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처음 저의 경우 주공현장에서 실력이 있는 팀장을 만나, 주공공무서류나 공사를 FM대로
배워 6년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의 노하우는 가지게 돼답니다.
현장의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과정을 말씀드릴까요?
아파트의 경우입니다.
설계도서 검토(시방서,설계도면,부하계산서,내역서-관급공사시 정말 중요합니다.)
실행작성(본사가 아닌 현장에서 할 수도 있음)→하도급발주의뢰→가설전기 발주의뢰
→구매청구서작성→시공상세도 작성→가설전기수전→현장 가설전력간선 시설
→골조배관(노출배관)→입선→마감기구 공사(각종 장비반입)→전기수전→각종 검사필
(전기사용전검사,정보통신사용전검사,승강기완성검사,소방완성검사,초고속인증필)
→준공사용검사필(시청혹은 구청)→입주A.S→관리소 및 본사하자관리팀 인수인계→
다음 현장 발령
이 같은 과정을 거치죠

(작성일 : 2004년 12월 10일", 조회수 : 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