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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왕백수

작성일 : 2003-06-21 오후 12:04:53 

조회 : 2513

제목 : 백수와 백조2




 ----백조---------- 

두시 반 비행기라 그래서 넉넉하게 10시 쯤 집에서 나왔다. 

그냥 집에 가서 엎어지고 싶었지만, 어제 재워준 성의를 봐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오전에 중국집 배달 시킬만한 데도 없어 공항가는 내내 속이 울렁 거렸다. 

그나마 일요일이라 시내에 차가 별로 없는게 다행이었다. 

근데 그 웬수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실 실실 웃고 있었다. 

아무래도 약을 하는 놈 같았다. 거기다 라디오에서 핑클 노래가 나오니까 "오! 예~" 하며 따라 부른다. 

.....뭔가 잃을게 없는 놈 같아 보였다.... 
사고에 대비해 안전벨트를 꼭 움켜 쥐었다.... 


------백수-------- 

운전을 하고 가는데 자꾸만 새벽에 산발한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왔다. 

옆에 앉았는데, 얼굴을 봤단 너무 크게 웃을 거 같아서 앞만 보고 운전했다. 

마침 핑클의 노래가 나오길래 웃음을 참으려고 크게 따라 불렀다. 

도착해서 대충 신공항 건물 좀 구경하고, 국수 한 그릇 때리고 친구 녀석을 들여 보내는데 이놈이 수고했다고 
봉투를 내밀었다. 

안 받을라 했는데, 이 자식이 자꾸 "같이 데이트나 해." 하고 주머니에 밀어 넣었다. 

별로 고맙지가 않았다...근데 줄라문 저 인간 안 보는데서 줄 것이지. 


----백조--------------- 

기지배....몰디브로 간단다. 

말만 들어본 그 곳....나도 과연 그런 곳에 가 볼 날이 있을지. 

생각만 해도 서러움이 자꾸만 복받쳐 올랐다.....ㅜ.ㅜ 

근데 이 웬수는 신랑이 주는 돈을 자꾸 싫다고 거부하고 있었다. 

빙시......확 내가 나꿔채고 싶었지만 체면 땜에 참고 있었다. 

돌아 오는 길에....둘이 있으니까 쪼끔 썰렁했다. 

아....지금 이 길이 신혼여행의 길이라면.....물론 저 녀석이 아닌다른사람과.... 

아파트 관리소에 차 열쇠를 맡기고 나더니, 녀석이 뭔가 내게 할 말이 있는 것 같 
았다. 

...한참을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사내자식이 그렇게 용기가 없어서.... 
데이트 하고 싶음, 하고 싶다고 말을 하던가... 

분명히 영화 한 편 보자고 얘길 할 거 같았다. 

음....볼 까 말 까......하긴 아까 받은 돈도 있으니 아까워서라도 봐야 되겠지. 

근데 이 자식이 한다는 말이...... 

"저기요.... 요 근처가 충무로 잖아요..." 

"근데요?" 

"여기 돼지 껍데기 죽이게 하는데가 있는데, 우리 껍데기나 먹으러 가죠." 

"................!!!" 



----백수----------- 

씨....걍 집에 가고 싶었지만, 돈 땜에 그럴수도 없어 한참을 고민했다. 

에이, 이 자식은 5만원 줄거면 그냥 주던지. 
뭘 봉투에다 넣고..... 

하는 수 없이 껍데기나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근데....쫌 실망한 눈치 같았다. 바부...껍데기가 얼마나 맛 있는데. 

막상 들어가 앉아 맛을 보더니 나보다 더 잘 먹는다.....^^; 

어제 간만에 술 맛을 봤더니 오늘은 오후부터 술이 땡겼다.. 

역시.....술은 쉬면 안 된다는 걸 새삼 확인했다..... 

얘는 어제 많이 먹어서 안먹을 줄 알고 "안 드실거죠?" 했더니 한 잔 달란다. 

.....그래 차라리 빼는 여자보단 낫다.... 


------백조-------- 

......황당했지만 이 자식이 자꾸 맛있는 거라고 벅벅 우겨서 따라갔다. 

가게도 어디 꾸시시 한데로 끌고갔다. 수 틀리면 확 엎어버리리라 맘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첨 먹어보는 거였지만 굉장히 고소하고 씹는 맛도 좋았다. 

녀석이 "거봐요~~ 등소평이 그것만 먹었다니까요." 하고 자랑을 했다. 

확실히 입맛이 도니까 짜증이 봄눈 녹듯 확 가라 앉았다. 

아...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매너도 있는 놈 이였다. 의자를 빼주고 젓가락과 숟가락을 맞춰주고 그 밑에 냅킨까지 깔아 주었다. 

고기도 잘 구워진 것은 내 앞으로 밀어주며 드시라고했다. 

그래서 안 마시려던 술을 한 잔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백수-------- 

나는 전생에 웨이터 였나 보다. 

어디 들어가서 앉기만 하면 자동으로 세팅을 해야 직성이 풀리니... 

고기도 남이 뒤집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근데 이상했다. 
아까 그렇게 생각이 나더니 몇 개 먹고 나니까 별루 땡기질 않았다. 

아무래도 입덧을 하는 거 같았다....-.- 

그래서 걔한테 다 밀어줬더니 우걱우걱 잘도 씹는다. 배가 몹시 고팠나 보다.... 

난 술이 고팠나 보다....따끈한 어묵 국물에 소주가 잘도 넘어갔다. 

약기운이 조금씩 도는거 같았다. 

그건 그렇고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지 고민이 됐다. 

....짤린 직장을 댈까.....아니지 재수씨가 저 녀석 논다고 말해 버렸으면 어쩌지.... 

젠장 이래서 여자 만나는게 싫다니까.... 


-----백조------ 

무슨 일 하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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